지역일반

경주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경주지역 지난 한 달에 코로나19 확진자 110명 발생
30일부터 노래연습장 영업 중단, 일반음식점 오후 9시까지만 영업

주낙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확산되자 29일 대시민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


경주시가 30일 0시를 기해 내년 1월3일 24시까지 한시적으로 경주 전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경주지역에 지난달 28일부터 한 달 사이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의료인, 보건의료전문가,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생활방역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제3차 대유행 양상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재확산되고 있”면서 “최근 경주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매우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이유를 설명했다.

경주지역은 30일 0시를 기해 모든 노래연습장의 영업이 중단됐다. 또 카페와 일반음식점은 2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하되 5인 이상 동반 입장이 금지된다.

다만 9시 이후 포장과 배달은 허용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명 미만으로 참석인원이 제한되고 사우나 등 목욕탕의 경우 시설 면적 8㎡당 1명에서 16㎡당 1명으로 제한된다.

PC방, 오락실, 멀티방, 학원, 독서실, 이·미용원, 상점, 마트는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또 5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도 전면 금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확산되자 29일 대시민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화랑마을 등 국공립시설과 경로당의 운영도 전면 중단되며, 경주 전역 전통시장의 노점상에 대해서도 영업이 중단된다.

특히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대면 종교행사는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앞서 경주시는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강읍과 내남면에 각각 임시선병진료소를 운영하고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총 3천4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집단발생에 대비 산대초 527명, 내남초 96명, 풍산금속 안강사업장 1천919명, 양북초 136명, 경주여고 453명 등 총 3천131명에 대해 선제적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지난 28일부터 감염경로를 국악전수 관련 21명, 안강지역 38명, 내남지역 아동센터와 교회 관련 15명, 성광교회 관련 17명, 기타 타지역접촉자 등 18명으로 조사됐다.

으며, 연령별로는 어린아이부터 50대까지 60명, 60대 이상 50명으로 집계돼 연령층에 관계없이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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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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