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 1천367.77원, 평균 경유 값 1천169.24원

▲ 대구 기름 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시민의 모습.
▲ 대구 기름 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시민의 모습.
대구 기름 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의 12월 넷째 주(21~27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367.77원으로 지난달 셋째 주(16~22일) 1천283.83원보다 83.94원 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 조양주유소로 1천695원, 싼 곳은 동구 동대구주유소로 1천222원을 기록해 473원의 차이가 났다.

대구 평균 경유 가격도 5주 연속 올랐다.

이달 넷째 주 평균 경유 값은 1천169.24원으로 지난 11월 셋째 주 1천86.09원보다 83.15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495원, 가장 싼 곳은 동구 동대구주유소 1천160원을 기록해 335원의 차이를 보였다.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저렴했다.

29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413.08원, 경유 값은 1천213.87원인 반면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393.86원, 평균 경유 값은 1천195.98원이다.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천489.53원), 가장 싼 곳은 경남(1천392.66원)로 96.87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 값이 비싼 곳도 서울(1천293.94원), 싼 곳은 경남(1천193.31원)으로 100.63원의 차이를 보였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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