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칠곡군 북삼중학교(교장 정안석) 박성은(29) 지도교사가 EBS와 월드비전에서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뮤지컬에 참여해 교사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EBS와 월드비전이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위해 캠페인 송과 플래시몹을 동영상을 제작한 후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였다.
북삼중은 박성은 지도교사 아래 뮤지컬 예술동아리 ‘LaLa-School’를 시작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17개 학급이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스스로가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 학교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학교폭력 예방이 중요함을 느끼게 했다.
북삼중학교 박성은 교사는 “음악수업과 예술동아리 방과 후 수업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연계해 아이들과 함께 동영상을 제작하고 받은 상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