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은 교사
▲ 박성은 교사


“앞으로도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칠곡군 북삼중학교(교장 정안석) 박성은(29) 지도교사가 EBS와 월드비전에서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뮤지컬에 참여해 교사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EBS와 월드비전이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위해 캠페인 송과 플래시몹을 동영상을 제작한 후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였다.

북삼중은 박성은 지도교사 아래 뮤지컬 예술동아리 ‘LaLa-School’를 시작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17개 학급이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스스로가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 학교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학교폭력 예방이 중요함을 느끼게 했다.

북삼중학교 박성은 교사는 “음악수업과 예술동아리 방과 후 수업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연계해 아이들과 함께 동영상을 제작하고 받은 상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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