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개 도서관 통합

▲ 대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 대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대구시가 시립도서관과 구‧군립 도서관시스템을 모두 통합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대구시는 2019년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 10개관 시스템 통합을 시작으로 이달 26개관 구‧군립 도서관시스템을 통합했다.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공공도서관(36개관)과 작은 도서관(64개관)의 회원정보와 도서 대출 이력이 통합되면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관의 도서 대출‧반납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지역 공립 도서관의 모든 도서자료 통합검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메타검색 엔진을 통해 대구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대구지역 내 공공도서관의 모든 문화행사 및 강좌도 조회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자별 도서관 이용현황과 독서성향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서비스와 넘쳐나는 정보에서 주제별 필요한 정보를 집어내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5일 구·군립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도 새롭게 오픈한다.

기존 도서관 홈페이지의 경우 접속할 때 모바일 화면이 최적화되지 않아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느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대구시 황용하 교육협력정책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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