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7일 대면예배 한 교회 15곳 집합금지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방역지침 위반으로 십여차례 고발된 교회를 이달 말 폐쇄키로 했다.

또 크리스마스 등에 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들도 집합금지 조치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과 27일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신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예배를 하는 등 상습적으로 수칙을 위반한 A교회를 폐쇄키로 했다.

이 교회는 올해 들어 16번이나 고발됐지만 방역당국 지침준수 요구를 지속해서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해당 교회 대표를 17번째로 추가 고발하고 오는 31일 자로 폐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과 27일 교회, 성당, 사찰 등 2천900여개 종교시설을 점검해 대면 예배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15개 교회를 적발해 집합금지 조치했다.

2차례 연속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2곳은 고발하기로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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