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라는 전국적인 확산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업종별 제조 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제조 로봇 프로젝트’와 로봇 도입으로 가져올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로봇 도입에 도움을 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한국식품연구원은 김치, 가정 간편식, 프랜차이즈, 전통식품 제조 공정에서의 로봇 활용 공정 모델 시스템과 로봇 적용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설명회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조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 기업의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식품·외식 분야는 식품 재료 구입부터 저장, 가공, 포장, 유통, 판매 등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분야로, 타 산업에 비해 낮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산업이다.
한편 제조로봇 전국투어 1차 설명회는 지난 11월 부산(뿌리)에서, 2차 설명회는 같은 달 대구(섬유)에서 열렸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