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뉴스 1위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코로나19로 전격 취소
군은 27일 군민, 네티즌, 언론인 등 1천300여 명이 선정한 ‘2020년 칠곡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군정 성과를 결산하고 군민의 관심이 컸던 이슈를 정리해 내년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온라인(홈페이지)과 오프라인(설문지)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코로나19로 전격 취소’가 1천200여 명(92.4%)의 선택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840여 명(65.1%)이 선택한 ‘칠곡보 사계절썰매장 개장’, 3위는 760여 명(59.3%)이 선택한 ‘칠곡평화분수 개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던 선별진료소 옆에서 쪽 잠자는 보건의료공무원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칠곡사랑체크카드 출시 △구포~덕산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통 △대한민국 호국영웅 70인의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 방문 △칠곡군 보훈회관 준공 △백선기 칠곡군수, 월드비전 ‘국제총재상’ 수상 등이 선정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선정된 10대 뉴스를 통해 군민들의 행정 수요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 현안 사업 추진의 밑그림으로 삼아 풍요롭고, 안전한 칠곡군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