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미YMCA는 지난 23일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를 열고 지역 어린이 75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산타보내기’는 소년·소녀가장, 조부모·한 부모가정 어린이, 저소득가정 어린이, 장애아동 등 지역의 어려운 아동에게 산타클로스가 직접 찾아가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다.
지난해만 해도 후원사인 도레이첨단소재 직원들이 직접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각 가정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고 지역아동센터 등 추천 기관에 선물을 전달했다.
구미YMC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나 힘든 시기지만 아이들만큼은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