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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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24일부터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전년(4억 원)보다 1천억 원 확대된 5천억 원으로 책정됐다.

중진공의 이번 정책 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그린·디지털·지역균형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영 정상화 및 재도전 기회 확대다.

중진공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책 자금 상담·평가·대출 단계별 비대면 프로세스를 전면 시행한다.

상담 단계에서는 전담 콜센터 신규 설치를 통한 비대면 상담과 모바일 브랜치(앱)를 구축 등 정책자금 신청 플랫폼이 학대된다.

평가 단계는 일부 자금에만 적용됐던 평가 기준을 전체 자금을 확대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중 빅데이터 기반 평가 모형을 개발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출 단계에서는 신용정보평가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기업의 필수 제출 서류가 현행 7종에서 5종으로 감축돼, 금융거래확인서 등 중소기업이 각 은행에서 종이 확인서로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폐지될 예정이다.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오는 28일부터 사전 상담이 진행되고 내년 1월4일부터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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