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초 대구 동구 신천동 옛 제이스 호텔 부지에 들어서 ||총 24층 규모, 3~

▲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전경.
▲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전경.
▲ 대구 메리어트 호텔 로비 라운지.
▲ 대구 메리어트 호텔 로비 라운지.
대구 메리어트 호텔(대구 동구 신천동 옛 제이스 호텔 부지)이 내년 새롭게 문을 연다.

글로벌 호텔 체인이자 세계 1위의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하 메리어트)은 대구·경북 최초로 자사 호텔 브랜드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내년 1월9일 오픈한다.

메리어트는 132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의 브랜드로 7천500개가 넘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총 24층 규모다. 클럽룸 24실과 스위트룸 11실을 포함해 3~11층 190객실을 운영하고, 12~23층은 주거형 레지던스 144실로 이뤄진다.

내년 오픈과 동시에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최고급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인 ‘어반 키친(Urban Kitchen)’은 대구·경북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말께는 미쉐린 가이드 원스타를 받은 중식당 출신 셰프가 이끄는 ‘이스트 게이트(East Gate)’에서 정통 광둥 요리를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최대 19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40명까지 수용 가능한 4개의 소연회장이 있어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 및 가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 최신식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및 사우나,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년 5월에는 도심 속의 휴양을 위한 24층 루프탑 인피니티 풀까지 문을 열어 ‘호캉스 여행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오픈을 앞두고 23일부터 예약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gumarriotthotel.com)와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aegumarriot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노상덕 총지배인은 “글로벌 호텔 체인이 직접 운영하는 세계적 브랜드의 호텔이 대구에 문을 연다는 것은 대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며 “메리어트의 품격 있는 서비스로 대구 지역 호텔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높이는 동시에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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