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수 의원.
▲ 박형수 의원.
40년간 단절되어 있던 휴천2동과 휴천3동을 연결하는 ‘영주역 선상보도육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영주역 선상보도육교 설치를 위한 ‘중앙선 도담~영천 간 총사업비 증액 변경안’이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재부에서 승인된 총사업비 변경 안은 ‘영주역 선상보도육교 설치’를 위해 85억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이 중 국비 예산 지원 규모는 약 77억 원이다.

영주역 여객통로(선상보도육교)는 폭 3m, 길이 190m다. 시민들과 역사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승강설비(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휴천동과 하망동, 영주동과 이산면 일대 약 1만7천 가구 주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영주역 이용객들도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박형수 의원은 “영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주역 선상보도육교 설치 문제를 해결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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