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인정사업,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 선정||도시재생 예비사업, 달서구·북구 선정돼

▲ 대구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 조감도
▲ 대구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 조감도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국가 공모에서 지역 3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5년까지 2조6천억 원이 투자되는 신유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전국 47개 사업지가 선정됐다.

대구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 건립’ 사업이 뽑혔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사업비 58억 원(국비 29억 원, 시비 29억 원)을 들여 수성구 시지동 490번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천320㎡ 규모의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은 로컬푸드 직매장, 어울림 교실, 작은 도서관, 공영주차장 등이 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이 아닌 곳을 대상으로 생활SOC 및 편의 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최대 50억 원까지 국비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는 북구 ‘작은 목소리도 함께하는 관음(觀音)’ 사업 및 달서구 ‘학이 품은 본동, 이륙(26)하다!’ 사업이 선정됐다.

북구에서는 관음중앙로 80 일원(부지면적 10만㎡)에 마을특화사업 및 마을 축제 등 공동체 활성화를 내용으로 한 사업들이, 달서구는 구마로26길 62 일원(15만㎡)에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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