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이에 따라 내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65억 원, 춘양면 의양리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2억 4천만 원 등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국비 39억 원, 지방비 26억 원 등 총 65억 원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5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을 지역주민의 공공복지 및 주민주도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의 복지·생활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1층 주차장 및 상생협력상가는 마을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 2층은 어린이 실내 놀이터, 3층은 다 함께 돌봄 센터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을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진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배달지원, 미디어 크리에이터, 맛집 레시피 개발 및 밀키트 제작 교육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 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정보 교류 증대 및 중간거점 역할, 주민공동체 의식 강화 및 주민 간 교류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교육거점 조성과 주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양면 의양리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과거 소규모재생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행사업으로 개편한 것으로 춘양면 의양1리 일원에 국비 1억 2천만 원, 군비 1억 2천만 원 등 총 2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화 자산인 춘양목을 활용한 주민주도 프로그램 발굴, 정원, 소품제작, 골목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노후 주거지 활력 부여 및 주민주도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