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경북지역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청렴도 평가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매겨지는데 경북지역 지자체의 최고 성적은 2등급이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외부 청렴도 부문이 지난해 8.39에서 8.62로 크게 향상됐다.
특히 금품·향응·편의요구 제공 경험률이 모두 0%로 부패사례가 전혀 없었고, 업무별로는 공사관리 및 감독 점수가 지난해 7.79에서 9.44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매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청렴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 행정망을 연계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청백e-시스템 상시모니터링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으로 도내 청렴도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성숙한 군민의식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