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1천821억 확보, 올해보다 27% 늘어

▲ 청도군청 전경.
▲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의 내년 살림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4천82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예산(4천85억 원)보다 무려 744억 원(18% 증가)이 늘어난 규모다.

청도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자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공격적인 전략에 나서 1천821억 원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내년 국·도비는 올해보다 무려 27%(39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정부 예산 증가율인 8.9%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내년 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로 1천21억 원이 책정됐다.

‘농업·경제 분야’는 99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23억 원, ‘환경 분야’에는 552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세입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내년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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