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 의성군청


의성군이 지난 5월부터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공유재산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부터 3년간 토지는 7.8%, 건물은 13%가 상승했다.

건물의 경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 41.1%로 가장 많으며, 공공청사 12.2%, 관광문화시설 7.7%, 주민지원시설 7.6% 등의 순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공유재산 증가에도 효율적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각 부서에서는 군유지를 활용하고 싶어도 부서 외 공유재산을 확인할 방법이 없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재산관리관별로 미활용 공유재산 및 임대재산에 대한 활용방안 의견을 취합하고 그에 따라 기존의 공유재산 지도시스템의 오류를 해결, 새롭게 개편했다.

특히 지도시스템은 새올 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원클릭으로 모든 부서에서 공유재산을 보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유재산 활용방안을 모색해 우리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공유재산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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