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상사 신덕순 대표(왼쪽)가 의성군인재육성재단 김주수 이사장(가운데)에게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 신안상사 신덕순 대표(왼쪽)가 의성군인재육성재단 김주수 이사장(가운데)에게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신안상사 신덕순 대표는 지난 21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의성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 단밀면 단밀농공단지 내 쌀 가공기계설비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 대표는 저소득층 학생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그동안 활발한 공익사업을 펼쳤다. 의성지역에서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세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의성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신 대표는 “개인적인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외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또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금농장 김후순 대표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의성군지회 권영길 대표도 최근 1천만 원과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 밖에 티에스케이워터(대표 이몬드) 의성군 환경사업소에서 1천500만 원, 의성여객자동차(대표 우상구)에서 200만 원, 의성문구센터(대표 김진태) 200만 원 기탁하기로 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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