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상사 신덕순 대표는 지난 21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의성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의성군 단밀면 단밀농공단지 내 쌀 가공기계설비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 대표는 저소득층 학생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그동안 활발한 공익사업을 펼쳤다. 의성지역에서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세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의성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신 대표는 “개인적인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외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또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금농장 김후순 대표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의성군지회 권영길 대표도 최근 1천만 원과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 밖에 티에스케이워터(대표 이몬드) 의성군 환경사업소에서 1천500만 원, 의성여객자동차(대표 우상구)에서 200만 원, 의성문구센터(대표 김진태) 200만 원 기탁하기로 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