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0년도 과수산업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0년도 과수산업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의성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0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는 국·도비 예산 확보·집행실적, 과수산업 육성노력,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올해 과수분야 예산 89억 원, 2021년 공모사업비 23억 원 확보, 여름철 탄저·갈반병 방제노력 및 비대면 마케팅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역대 최장기인 35일간의 장마에 따라 급속한 확산세를 보인 사과 탄저·갈반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최초로 긴급방제를 지원해 피해규모를 최소화했다.

또 과수 시설현대화를 위해 28억 원(148개 농가), 과실 전문생산단지 조성에 9억 원(40ha)을 투입하는 등 생산력 강화 및 피해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과수농가를 포함한 군민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경제 활력도가 저하됐지만 철저한 대비태세구축과 지속적인 과수산업 육성을 통해 청정과실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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