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주관, 코로나19 극복사례 외국어 자료집 제작·배포

▲ 대구시가 21일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주제발표에 나서고 있다.
▲ 대구시가 21일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주제발표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가 외교통상부 주관 2020년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베스트 협업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21일 열린 제4차 공공외교위원회(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사례 외국어 자료집 제작·배포’라는 내용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집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퍼져 나갔던 초기 상황부터 감염병 대응, 방역의 성공 원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한 사례집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모두 65건의 우수사례가 응모됐고 재외공관 우수사례 55건, 지자체 우수사례 10건의 심사를 거쳐 모두 12건의 최종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대구의 코로나19 극복 사례를 담은 영문 자료집을 계명대 산학 인재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스페인·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어로 번역했다.

계명대 산학 인재원은 스페인·일본·중국어 번역을 통해 대구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국가들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줬다.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베트남·인도네시아로 번역해 언어 장벽을 넘는 공공외교 활동에 기여했다.

영문 자료집은 국가별 정부부처와 지자체, 외교공관, 세계지방자치단체 연합, 세계대도시 연합 등과 공유됐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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