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정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간 진행됐다.
영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조례안 19건, 동의안 1건, 기타 안건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전반을 면밀히 살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미흡, 시행규칙 정비 미흡, 보조사업 집행 부적정, 보조사업 업체 선정 미흡 등을 지적했다.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총 7천687억 원(일반회계 6천900억 원, 특별회계 787억 원) 규모의 2021년 예산을 확정했다. 전년도 대비 239억 원이 감액된 것이다.
영주시의회 이영호 의장은 “내년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선비세상 개장 등 굵직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집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