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새마을회 박경순 회장(오른쪽)이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으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취소돼 윤경희 청송군수로부터 전수받고 있다.
▲ 청송군새마을회 박경순 회장(오른쪽)이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으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취소돼 윤경희 청송군수로부터 전수받고 있다.
청송군새마을회 박경순 회장이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1989년 파천면 옹점리 새마을지도자로 선임된 이래 파천면회장과 청송군회장을 역임하는 등 31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매진해 왔다.

특히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돕고 이들과 정을 나누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헌옷과 폐농약병, 폐비닐, 고철 등 자원 모으기 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깨끗한 마을 조성에 기여했다. 매년 1억여 원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박경순 회장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해온 새마을가족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역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군민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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