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충무 의원.
▲ 우충무 의원.
▲ 이서윤 의원.
▲ 이서윤 의원.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이 선비다리 조성과 최하위권에 머문 청렴도 평가에 대해 지적했다.

우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서 관광활성화를 명분으로 사업 타당성이 없는 보행교 선비다리를 조성하려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선비의 고장 영주를 내세우며 선비의 가장 큰 덕목인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에 대한 이유와 개선 방안 등을 촉구했다.

이서윤(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은 영주댐 현황 및 구조 안전성, 영주댐 주변시설 조성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다리가 영주시의 소중한 전통문화재를 연계하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다”며 “서천으로 인해 단절된 주요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보행교로서의 역할과 영주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렴도 개선과 관련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제 활성화와 간부공무원 솔선, 인사고충상담, 전문교육 강화 등 7대 시책을 중점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또 “지난 10월15일 영주댐협의체의 방류결정 이후 많은 시민의 노력으로 댐 기능 유지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일정 수준의 수위를 유지하는 합의를 도출했다”며 “현재 하류지역 생태모니터링 등을 위한 제한적 방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2016년 초기점검과 2018년 정밀점검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는 A등급을 받았으며 균열은 미세균열로서 구조물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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