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제품에 대한 중국 바이어 관심 뜨거워||의성의 각종 농특산물 상담 과정에서 구매

▲ 의성군과 의성군수출협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의성군과 의성군수출협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과 의성군수출협의회는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자 개최한 온라인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톡톡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중국의 무역 중심도시인 연태시와 협력해 48개 바이어 기업과 의성지역 9개 수출 기업이 참여하여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온라인 비대면 수출 상담회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샘플 제품과 제품 설명서가 중국어로 번역해 사전에 중국 기업에 전달했다.

번역된 설명서를 받은 중국 기업들은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을 미리 선별한 덕분에 상담회가 효율적으로 열리게 됐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중국인들도 면역 식품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국내 마늘 주산지인 의성에서 생산된 마늘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상담과정에서 의성마늘 제품의 중국 시장성 확인을 위한 샘플 제품 주문이 이어졌다.

게다가 가람솔의 항아초세트, 장마실의 고추장세트, 수재식품의 누룽지, 신비안의 흑마늘진액, 의성흑마늘의 농축액 등에 대한 구매가 상담 과정에서 이뤄졌다.

또 이번 상담회와 함께 의성군 수출협의회와 옌타이블루칩미디어유한공사는 CFDA(중국식품위생허가)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고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허가 획득 과정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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