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솟음 감지 솔루션’ 기술 개발||도로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돼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개발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경연대회다.
한림기술은 배터리로 동작 가능한 도로 솟음 감지 솔루션을 개발해 수상했고 이 솔루션에는 디지털 센서 모듈과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 기술이 활용됐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원격지에서 자동으로 도로 솟음을 감지할 수 있어 도로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로 솟음’ 현상이란 도로·교량 일부가 변형되는 것인데 온도가 높아질 경우 도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과도하게 팽창해 발생한다. 이는 타이어 펑크 등 차량 파손을 초래하거나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이태훈 한림기술 대표는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신제품을 만들더라도 현장에 적용해서 시험할 수 없다면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대구시의 지원으로 시설물에 직접 적용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한 것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