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 선정은 전국에서 응모한 3개 부문(심청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3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선정됐다.
울진군다문화가족회는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물심양면 힘쓴 점,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 건강한 다문화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다문화가족회 원상우 회장은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추천해 준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회원, 장학회 후원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