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서부권역 유·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확인할 수 있는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 홈페이지. 55개교 250명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공연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경북서부권역 유·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확인할 수 있는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 홈페이지. 55개교 250명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공연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17일까지 구미, 김천, 상주, 고령, 성주, 칠곡 등 경북서부권역 유·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2020 행복톡톡! 장애학생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연다.

‘꿈빛 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텍트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55개교 250명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공연과 작품을 ‘온택트 꿈빛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기획 초대전에선 ‘그림으로 이야기하다!’의 주인공 아티스트 장건우(발달장애) 학생의 드로잉과 클레이 작품 50여 점도 선보인다.

‘모두 다 꽃이야’라는 공연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은선 교사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의 꿈이 꽃처럼 아름답게 피워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꿈빛 페스티벌’이 많은 장애학생과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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