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삼국유사기행단 2년 간의 여정 마무리

12일 마지막 기행에 이어 시상식과 창립 2주년 기념 행사
삼국유사 기행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으로 관심 높아

대구일보가 이노버즈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국유사기행단이 지난 12일 공모전 시상식과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수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일보와 대구일보의 계열사(영상 콘텐츠 전문제작 업체)인 이노버즈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국유사기행단이 지난 12일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삼국유사기행단은 이날 원광법사가 세속오계를 전했다는 청도 운문사 등을 돌아보며 올해 마지막 삼국유사 기행을 진행했다.

이후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삼국유사스토리텔링 시상식과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2년 간의 여정을 되돌아 봤다.

삼국유사기행단은 삼국유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내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블로그를 통해 삼국유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스토리텔링한 내용을 실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삼국유사를 전공한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의 문화해설을 곁들여 삼국유사 기록 현장을 찾아가는 답사 기행으로 역사·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이를 토대로 스토리텔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행단은 2년 간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 쓰는 삼국유사’라는 2권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지역 문인, 여론 주도층,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의 공공 도서관 등에 배부됐다.

또 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토리텔링한 원고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이 삼국유사 토크쇼 및 특강을 요청할 만큼 삼국유사라는 문화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은형 작가는 “특히 경주에는 기록적인 역사문화 자원이 널려 있지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산업화 하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첨성대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대구일보는 내년에는 삼국유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을 기행과 함께 소규모 세미나와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중점들 두고 영화와 드라마 등과 접목할 작품을 선별할 계획이다.

이어 새로 쓰는 삼국유사 3권과 4권을 동시에 발간할 예정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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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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