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제3회 대학생 창작가곡제 대상 경북대 강나리 ‘황혼이 바다가 되어’

윤동주의 시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해

한국가곡의 맥을 이어갈 젊은 작곡가 발굴을 위한 에서 경북대학교 강나리씨의 ‘황혼의 바다가 되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한국가곡의 맥을 이어갈 젊은 작곡가 발굴을 위해 진행한 ‘제3회 대학생 창작가곡제’에서 경북대학교 강나리씨의 ‘황혼의 바다가 되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된 창작가곡제 본선무대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노래한 작품 ‘황혼이 바다가 되어’를 출품한 경북대 강나리씨가 본선진출자 11명 가운데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금상에는 ‘그리운 꿈’을 작곡한 계명대학교 전종범씨, 은상에는 ‘이별노래’를 작곡한 계명대학교 최상일씨가 각각 뽑혔다. 이어 ‘통곡’을 작곡한 영남대학교 김서희씨와 ‘겨울사랑’을 작곡한 계명대학교 전효빈씨가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했다.

11개의 가곡작품이 공개된 이번 창작가곡제는 지휘자 조영범의 지휘로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성악가 김은혜(소프라노), 최요섭(테너), 오영민(테너), 정진환(테너), 허호(바리톤), 서정혁(바리톤)이 출연해 출품곡들의 서정성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한국가곡의 맥을 이어갈 젊은 작곡가 발굴을 위한 에서 경북대학교 강나리씨의 ‘황혼의 바다가 되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작곡가박태준기념사업회 김완준 회장은 “본선 작품들 모두 각자의 매력을 아름답게 그려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였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제3회 대학생 창작가곡제’는 이번 본선경연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수상작품들은 한국가곡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가곡교실에 배포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재진 문화사업본부장은 “창작가곡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지역장학재단과 매칭을 통해 지원의 폭을 확대시키고 우수한 인재들이 계속해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렛대 역할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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