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디지털 뉴딜 선도, 구미국가산단과 연계 시너지 효과

▲ 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 내 지텍크리스탈파크에서 ICT 이노베이션콤플렉스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 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 내 지텍크리스탈파크에서 ICT 이노베이션콤플렉스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천시가 지역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ICT 이노베이션콤플렉스를 구축했다.

ICT이노베이션콤플렉스가 조성된 지역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김천으로 모두 5곳이다.

‘강원·경북·대구’권역 거점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기초자치단체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교통의 요충지인 김천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이전 공공기관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등과의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도 ICT 이노베이션 콤플렉스’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SW) 제품개발과 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하고자 구축됐다.

또 미래를 대비하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SW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과기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천시는 4년간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96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9일 김천혁신도시 내 지텍크리스탈파크에서 ICT 이노베이션콤플렉스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털사이트 TV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 개소식은 이철우 도지사의 개회사 및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송언석 국회의원과 장석영 과기부2차관의 축사로 진행됐다.

또 김천시장과 김천시의회 의장이 온라인 시청자 대표로 ICT이노베이션콤플렉스를 투어하며 소개하는 녹화방송에 이어 취업·창업 특강이 생방송으로 방영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중심으로 김천혁신도시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