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테마파크
▲ DGB금융테마파크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주 활동 교육층인 초·중·고교생 외에도 급격히 다변화되는 금융 시장에 취약한 시니어, 다문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을 실시해 DGB금융체험파크를 지역 금융교육의 거점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11일에는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여성 대상 가나다(가치를 나누는 다문화) 금융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대구시지역자활센터협회, 금융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DGB금융교육봉사단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용회복 및 파산을 목전에 둔 저신용자를 위한 금융교육과 컨설팅, 재무상담 과정 통합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달 초 처음 진행된 커리큘럼 역시 금융취약계층의 욕구를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에 중점을 두고 계획됐다.

김성수 DGB금융체험파크 부단장은 “진행 프로그램 중 ‘부채관리’ 등의 내용이 호응을 얻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수년간 축적해온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금융교육사업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이 이번 포용금융사업의 출범과 함께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DGB금융체험파크’는 은행을 비롯해 증권, 보험, 최신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유페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금융 파트별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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