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경북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경북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경북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보건환경연구원의 노후장비 교체와 신규장비 구입 등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신기술도입, 감염병 바이러스의 정확한 분석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대일 의원(안동)은 “타 시·도와 다른 경북만의 새로운 전략사업 발굴에 힘쓰고 코로나 시국 각광받고 있는 백신 관련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에 사명감을 가지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상임위에서 이웃사촌시범마을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된 만큼 편성된 예산의 확보를 위해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학생, 청소년, 청년 관련 유사·중복된 사업을 통합하는 등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최근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는데도 우리 도에서는 지방소멸에 대한 포럼이나 용역이 없었다”며 “지방 소멸과 노령 인구에 대한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정세현 의원(구미)은 “미래먹거리와 과학 발전의 제대로 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투명한 사업 절차 진행이 필수적”이라며 “권역별 지자체를 묶어 관광클러스터를 형성 하는 등 지역별 공동 산업을 발굴하라”고 제안했다.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코로나로 도민들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과 면밀한 계획으로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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