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올해 단밀면 팔등리 등 3개 마을 100여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하고, 마을회관에 생명사랑마을 현판을 했다.
▲ 의성군은 올해 단밀면 팔등리 등 3개 마을 100여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하고, 마을회관에 생명사랑마을 현판을 했다.


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약을 사용하는 농가 9개면 305가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운영, 정신건강의 인식개선 등 생명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음독사망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단밀면 팔등리, 안계면 시안1리, 다인면 외정2리 3개 마을 1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또한, 각 마을의 생명지킴이를 위촉, 마을 내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주민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신복련 보건소장은 “해당 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명사랑마을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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