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걸 울진군수(오른 쪽)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박형수(영주·봉화·영양·울진) 의원에게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전찬걸 울진군수(오른 쪽)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박형수(영주·봉화·영양·울진) 의원에게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울진군이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5천477억 원을 확보해 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국비예산은 올해보다 120억 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이다.

울진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활동상황 사례를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향후 계획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울진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설명했다.

또 지역 출신 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국비 예산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회 예산심사과정을 통해 SOC 사업 등 7개 사업에서 204억 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철도 및 도로 사업은 정부 예산안보다 165억 원을 증액해 반영해 교통 오지라는 불명예를 벗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포항~울진~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2천655억 원) △동해선 전철화(포항~울진~동해) 사업(1천120억 원) △영양~평해 국도(88호선) 개량(88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16억 원) △울진실내체육관 건립(3억 원)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박형수 국회의원과 여러 국회의원, 지역 출신 공무원, 울진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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