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낙동면에 건립하는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의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 상주시는 낙동면에 건립하는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의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상주시는 낙동면에 건립하는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플레이아키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설계 업체 측은 “상주시가 가진 자연적‧지역적 특징을 바탕으로 체험‧교육‧지식이 넘치는 열린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내륙지역 청소년의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양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내에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총 예산 1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천383㎡)에 기숙사(156명 수용)를 포함한 체류형 교육시설로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의 낙동강역사이야기관·낙단보 수상레저센터·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예정) 등과 함께 상주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내륙지역 해양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면서 관광자원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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