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제나 2020’이 차지

▲ 대구보건대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독서클럽’시상식 행사 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대구보건대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독서클럽’시상식 행사 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도서관은 지난 3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남성희 총장을 비롯한 재학생과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클럽 시상식을 가졌다.

지도교수 1명과 학생 4~6명이 한 팀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주제도서 2권을 선정해 읽고 자유주제로 토론 후 독서리뷰와 토론내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제나 2020’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Reader’s talk’(작업치료과), ‘책벌레’(식품영양과), ‘다독다독’(임상병리과)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독서클Love’(사회복지과), ‘독서삼도’(간호학과), ‘민들레’(간호학과), ‘황우리’(임상병리과), ‘돌솥비빔밥’(간호학과), ‘가람휘’(뷰티코디네이션과) 등 모두 10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라온제나2020’ 박은수씨는 “독서토론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생각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깊이 있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이용덕 인당도서관장은 “재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독서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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