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에서 자열계열 최상위학과인 서울대 및 연세대의 의예과 합격 가능성 점수는 원점수 기준 295점(국어, 수학, 탐구영역 300점 만점 기준)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의예과는 285점이며 계명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 경주캠퍼스·영남대의 의예과는 282점으로 예측된다.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 경영·경제가 292점으로 나왔고 대구한의대·동국대 경주 한의예(인문)가 282점 선이다.

이는 6일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올해 수능에 응시한 대구지역 고3 학생들의 원점수 가채점을 분석한 배치표에 따른 결과다.

배치표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대학 중 인문계열에서 대구한의대 및 동국대 경주의 한의예에 이어 대구교대 초등교육(261점), 경북대 경영·행정·국어교육(256점) 등이 합격 전망 점수대로 나타났다.

자열계열에서는 지역 대학 의예과 다음으로 경북대 치의예(277점), 경북대 수의예·대구한의대 한의예·동국대 경주 한의예(273점) 등이다.

대구 지성학원은 서울대 경영·경제는 292점 이상(영어 1등급), 경북대 경영 등 최상위권 학과는 252점 이상(영어 2등급), 서울대 의예를 포함한 수도권 최상위권 의예과는 291점 이상(영어 1등급), 대구지역 의예과는 280점 이상(영어 1등급)으로 예상했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정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지망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가, 나, 다 군별로 각 3개 정도 골라, 영역별 반영 방법, 영역별 가중치 부여 여부, 학생부 반영 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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