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지역 10개사, 러시아 현지 바이어 13개사 참여

▲ 지난 1~2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에서 열린 2020 러시아 섬유기계·산업기계 부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한 기업인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1~2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에서 열린 2020 러시아 섬유기계·산업기계 부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한 기업인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이 지난 1~2일 ‘2020 러시아 섬유기계·산업기계 부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DGMC 3층에 마련된 개별 상담 부스에서 비대면 화상 상담으로 진행됐다.

지역 참여 기업은 모두 10개사로, 러시아 현지 바이어 13개사와 매칭됐다.

모두 26건의 상담을 통해 504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섬유기계 부문은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산업기계는 러시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기계 수요가 늘어난 요인이 지역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에이스기계’는 “해외 바이어가 한국 섬유기계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어 노후 기계 교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했고 현재 이메일로 제품의 세부 사양과 카탈로그, 견적을 공유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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