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석적읍 장곡초등학교 수업탐구교사공동체 모임인 ‘더·아·우’(더불어 아름다운 우리) 소속 교사들이 프로젝트 학습 이론과 실천 이야기를 담아 출간한 학습서의 표지.
▲ 칠곡군 석적읍 장곡초등학교 수업탐구교사공동체 모임인 ‘더·아·우’(더불어 아름다운 우리) 소속 교사들이 프로젝트 학습 이론과 실천 이야기를 담아 출간한 학습서의 표지.






칠곡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 현실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이야기 등을 담은 학습서를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장곡초교(교장 노인영)의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모임인 ‘더·아·우’(더불어 아름다운 우리) 소속 최경민·임윤혜 교사 등 20~40대의 젊은 교사 6명이 프로젝트 학습 이론과 실천 이야기를 담음 학습서를 만든 것이다.

2권의 학습서는 ‘왁자지껄 배우는 재미, 프로젝트 학습’, ‘역사로 톡톡 두드려보는 즐거운 프로젝트 수업’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교사들은 교과서 위주의 교육과정 성취기준 중심을, 교사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를 내놓아 교실 수업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학습서를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현 교육 현실의 많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프로젝트 학습에서 찾은 이야기부터, 학습의 필요성 및 오해와 진실, 계획과 실천법 등 바람직한 교사 공동체 구성과 운영 방안을 학습서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최경민 교사는 “프로젝트 방식 수업 후 학생들은 이전 수업 때보다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말썽꾸러기 학생들도 수업시간에 적극 참여할 만큼 좋은 반응을 보이는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 완벽한 이론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인영 교장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교실 수업 방법을 제공·안내하는 프로젝트 학습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완벽한 실천서가 될 것”이라며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또 다른 해결안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6년 5명의 교사가 모여 장곡초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모임을 결성했으며 현재 12명이 가입하고 있다 .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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