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11월 기업경기조사

▲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
▲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


11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의 업황지수가 소폭 올랐다. 다음달 전망 지수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일 발표한 ‘11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11월중 제조업 업황BSI는 9월부터 두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81을 기록해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74로 전월대비 3P 올랐다.

업황BSI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1P, 4P 상승했다.

한달 전과 비교해 항목별로 매출BSI는 94로 10P, 다음달 전망도 86로 9P 각각 올랐다.

생산에서는 한달 전보다 1P 하락한 89를 보였다. 다음달 전망도 10P 줄어든 77로 조사됐다.

채산성 부문도 소폭 낮아졌다. 한달 전보다 1P 하락한 80으로 조사됐고 다음달 전망도 1P 줄어든 76을 보였다.

제조업체의 애로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4.2%)을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내수부진(23.3%), 수출부진(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4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다음달 전망BSI는 43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따른 어려움이 반영된 전망으로 보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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