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2㎏ 4만2천 원, 지난해보다 26%↑



▲ 상품으로 포장된 상주딸기의 모습.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해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상품으로 포장된 상주딸기의 모습.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해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에서 고설재배 비중이 가장 높은 상주딸기가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딸기 재배규모는 40여 곳 농가에 15㏊에 달한다.

주 품종은 ‘설향’으로 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 및 풍미가 매우 우수하다.

2일 기준 설향 2㎏의 가격은 4만2천 원으로 지난해 3만3천 원보다 26%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딸기 가격이 좋은 만큼 농가 당 1억5천만 원 이상의 조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매년 ‘고설딸기 고효율 육묘기술’ 등을 투입하고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기술을 지원하는 등 딸기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다.

상주딸기는 2년 전 열린 ‘제1회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딸기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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