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20m 높이 굴뚝에 산타와 대규모 트리 설치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사 굴뚝에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야간 조명등을 밝히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사 굴뚝에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야간 조명등을 밝히고 있다.








경주보문관광단지에 굴뚝 타고 기어오르는 산타크로스가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분위기를 회복시키고자 경주보문관광단지 개방 초기 시설물인 청사에 있는 굴뚝을 활용해 대규모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것이다.

경북공사는 지난 1일 오후 6시 벽돌로 조성된 청사 굴뚝을 이용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경북공사가 설치한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20m 높이의 굴뚝을 활용해 원뿔형으로 조성됐다. 지름 2m, 높이 20m의 굴뚝 정상에 폭 1.5m, 높이 2.7m 크기의 초대형 산타 조형물과 굴뚝 전체를 원뿔형으로 감싸는 대형 트리로 연출했다.



선물꾸러미를 짊어지고 굴뚝을 타고 오르는 모양으로 제작된 산타 할아버지의 연출이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한다.

또 경북공사 주변의 정원수에도 야간조명을 밝혀 공사 일대가 밤에도 환하게 별천지로 꾸며졌다.



대형 트리의 환상적인 조명을 배경으로 굴뚝을 오르는 산타와 일대 조경이 새로운 인생샷 찍기 명소로 등장해 겨울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공사 주변 상가에서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겨울철 새로운 야간 볼거리 및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은 “12월 겨울밤의 시작을 밝히는 이번 점등식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에 관광 비수기 맞춤 볼거리를 마련해 경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마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사 굴뚝에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야간 조명등을 밝히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사 굴뚝에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야간 조명등을 밝히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사 굴뚝에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야간 조명등을 밝히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사 굴뚝에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야간 조명등을 밝히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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