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코로나 확산 차단 및 수험생 이송대책 총력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전담구급대의 모습.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전담구급대의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대구교육청, 대구시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수험생 이송 지원과 긴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시험장 발 감염 확산 차단과 이송대책에 총력을 쏟는다.

코로나19 전담 구급대 20개 대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이송을 지원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로 이동하는 게 원칙이지만 자차 이동이 불가할 경우 이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이나 신체장애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수험생 이송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수능 시험장 화재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한 출동로 확보와 도상훈련을 통한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시험장 주변 기동 순찰 등 경계도 강화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김영석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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