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코로나 확산 차단 및 수험생 이송대책 총력
대구소방은 대구교육청, 대구시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수험생 이송 지원과 긴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시험장 발 감염 확산 차단과 이송대책에 총력을 쏟는다.
코로나19 전담 구급대 20개 대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이송을 지원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로 이동하는 게 원칙이지만 자차 이동이 불가할 경우 이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이나 신체장애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수험생 이송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수능 시험장 화재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한 출동로 확보와 도상훈련을 통한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시험장 주변 기동 순찰 등 경계도 강화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김영석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