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내년 1월31일까지 127억6천만 원 목표||이철우 도지사,

▲ 경북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1일 도청 마당에서 열린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철우 도지사 등 이날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탑에서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 경북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1일 도청 마당에서 열린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철우 도지사 등 이날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탑에서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경북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1일 닻을 올렸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도청 마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윤동춘 지방경찰청장, 전우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127억6천만 원으로 성금 1억2천76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이 모이면 100℃를 달성한다.

2020캠페인에서는 160억 원(목표액 154억 원)을 모금했다.

이날 첫 기부행사에서는 DGB대구은행 2억5천만 원, 경북농협 1억 원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다.

개인기부자로는 이진복 경북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이 500만 원을 냈다.

캠페인은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금융기관 및 학교 모금, ARS모금(060-700-0060)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으로 전개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한해를 보냈고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힘을 모으면 이 또한 이겨낼 수 있다”며 나눔 캠페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