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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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경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산란계 폐사 증가, 산란율 감소, 사료 섭취 감소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키트 검사를 받았고 AI 양성으로 판정됐다는 것.

이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또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예방적인 살처분을 할 예정이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에는 발생농장 반경 3㎞내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18만8천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500m 이내에는 8만7천 마리 규모의 가금농장 1곳이 있다.

또 3㎞ 이내의 가금농장은 6곳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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