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통해 택시방역정책 시행 촉구

▲ 송영헌
▲ 송영헌
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달서2)이 ‘택시 비말차단막 설치와 대구형 방역안심택시 운영 등 택시방역정책 시행’을 대구시에 적극 요구했다.

송 의원은 30일 제27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 고통을 줄이고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승객과 기사를 보호하기 위한 택시 방역 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송 의원은 △대면접촉이 밀접한 택시 내 기사와 승객 간 접촉을 막기 위한 비말차단막 설치 △코로나 퇴치 위한 비말차단막 내 공익광고 홍보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상시방역체계를 갖춘 대구형 방역안심택시 운영도 촉구했다.

송 의원은 “대구형 택시방역정책을 서둘러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며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택시기사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의원은 대구시 택시방역과 관련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예산 지원을 위해 ‘대구시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이번 회기에 심사를 거쳐 통과되면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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