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상에는 수성구보건소 보건자원봉사회 이인선(62)씨, 대구여성회관자원활동센터 조현명(61)씨가 이름을 올렸다.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한 강증자씨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자 40대 초반에 재향군인회와 여성예비군 활동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30여 년간 취약계층 무료급식, 청소년 선도활동,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독거 어르신 100여 가구에 매주 밑반찬을 조리해 직접 배달하고, 목욕 동행을 하는 등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맞춤형 자원봉사를 적극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이씨는 장애아동전담 어린이집 아이를 1년 동안 매주 주말 집으로 데려와 돌봄으로써 장애아동 모친이 생업에 종사하도록 도움을 줬다. 또 유물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섰다.
조현명씨는 대구의료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치매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알코올중독 상담, 치매센터 어르신 김장 담가주기, 재난현장 복구 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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