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용협회소속 6팀 공연 이어져

▲ 웃는얼굴아트센터가 1일 오후 7시 청룡홀에서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을 갖는다.
▲ 웃는얼굴아트센터가 1일 오후 7시 청룡홀에서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을 갖는다.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가 1일 오후 7시 청룡홀에서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을 갖는다.

DSAC 아트 페스티벌 네 번째 무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 춤 페스티벌이다.

대구무용협회와 웃는얼굴아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기존 현대무용의 장르를 넘어 한국무용, 발레, 모던,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춤 장르를 베이스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총 6팀이 출연한다. 안무가 김정미씨가 이끄는 ‘미무컴퍼니’는 ‘아직 그리고 still’을 공연하고, 제20회 대구무용제에서 대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권효원이 힙합댄서 이재형과 국악기 연주자 서민기와 협업으로 ‘공존’을 선보인다.

▲ 웃는얼굴아트센터가 1일 오후 7시 청룡홀에서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을 갖는다.
▲ 웃는얼굴아트센터가 1일 오후 7시 청룡홀에서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을 갖는다.
또 안무가 홍정연이 ‘붉은 달이 뜨다’, 이선민이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그리고 전혜윤이 신고전주의발레와 현대발레 형식의 ‘The rite of spring 2020’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무대는 대전 국제 뉴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안무가상을 수상한 신은주가 모호한 대립이 뒤엉킨 심연을 현대적 춤사위로 표현하는 ‘Face to face’를 선보인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안무가들에게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지역민들에게는 현대 무용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