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경호 의장, 의원, 기업관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특산품 2차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 지난 27일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경호 의장, 의원, 기업관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특산품 2차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성주군은 지난 27일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지역내 9개 업체 우수 농특산품 2차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길에 오른 제품은 참외조청 유과세트, 표고버섯, 미숫가루, 단백질 식품 등 총 16개 품목으로 지난달 1차 8만1천 달러에 이어 8만 달러 상당의 물량을 선적했다.

미국 LA를 포함해 인근 도시에 4개의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울타리USA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 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특산품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월 신상곤 울타리USA 대표의 한국 내방 시, 성주군이 나서 신 대표를 초청, 현지 생산 공장을 방문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역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적극 발굴해 언텍트 시대의 환경에 맞는 온라인 쇼핑몰 등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하여 미주, 동남아,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달 선적했던 제품 반응이 아주 좋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생산업체의 소득을 더욱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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