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장애인 투표 편의 위한 노력과 지원 공로 인정 받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 사공 한 회장이 표창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 사공 한 회장이 표창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 사공한 회장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사공 회장은 지난 4·15 총선 당시 수성구 내 투표소에서 장애인들이 선거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수성구선관위로부터 투표방법, 장애인편의시설 현황 등을 사전에 협조 받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또 장애인들의 사전투표 참여 동참 및 독려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게시한 것은 물론 투표소 교통편의도 제공하는 등 투표율 향상에 기여했다.

성실한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며 지체장애인들의 투표 편의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공 지회장은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장애인 이웃들이 차별받지 않으면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투명하고 평등한 선거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인만큼 장애인의 선거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들의 투표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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