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김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준하는 방역대책

최근 확진자 늘어나자 김충섭 시장 23일 기자회견

김충섭 김천시장이 23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자 김천시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9일부터 3일 동안 13명의 지역감염이 발생해 방역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이지만 1.5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시설별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만나는 사람, 만지고 접촉하는 모든 것이 감염원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실시되면 100명 이상의 집합이 금지되고 유흥·단란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은 4㎡당 1명으로 출입 인원이 제한되며 춤추기, 좌석 이동이 금지된다.

또 50㎡ 이상 식당·카페 등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와 츨입자 명부관리가 의무화된다.

일반관리 시설인 PC방, 결혼식장, 학원, 영화관에서는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와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스포츠 관람 관중은 30%로, 각종 모임·행사·축제의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각각 제한된다.

종교시설에서도 예배 좌석수를 30% 이내로 줄이고 소모임이나 식사를 금지한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학생 등 1천293명에 대한 항체검사를 마쳤고 22일 797명을 검사한 결과 23일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감염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희용기자
댓글 0